오세아니아
천연환경이 오세아니아주의 생활 일체, 의식주를 비롯하여 음악에 까지 그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지역의 악기는 특정 부족의 이주 또는 세상과 격리된 섬 부족 등으로 인해 각기 고유한 특색을 지닙니다. 나무로 만든 것이든, 돌로 만든 것이든, 수공 악기든 천연 악기든, 오세아니아의 모든 악기는 대자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타악기 위주의 아프리카 음악은 독특하고 복잡한 폴리 리듬이 특징입니다. 이 특징은 아프리카가 식민지화되고 아프리카인들이 세계 각지로 강제 이주되면서 세계에 전파되었으며 재즈, 삼바, R&B, 로큰롤에 이르기까지 현대 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럽
악기의 발명과 제작은 음악가와 제작자가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장시간에 걸쳐 발전되었습니다. 유럽은 서로 다른 문화가 인접해 있고 서로 이주하며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역사적으로 새로운 구상이 촉진되는 무대였습니다. 공업화의 영향으로 유럽에서도 점점 더 복잡한 악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아시아
서아시아는 예로부터 유럽과 극동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길목이었습니다. 그중 일부 그리스 정교 국가에서는 교회에서 악기의 발전을 막았기 때문에 음악가들은 동서양에서 들어온 악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이 지역의 다른 국가에서는 자국 특유의 악기를 발전시켜 외부로 전파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중동의 궁현악기는 동양에서 이호로 변천되었으며, 서양에서는 바이올린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동아시아의 발전은 지역적으로 중화문화가 중심이 되었으며, 정치, 군사,경제, 무역,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국가마다 다르면서도 유사한 특징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악기들이 외형이나 재료, 연주 자세 등이 유사하지만 언어의 차이로 다른 명칭을 가지게 되었으며, 각국의 문화 특색이 어우러지면서 각 문화의 독특한 음악적 전통이 되었습니다.
미주
미주 원주민 음악은 북과 피리 반주에 맞춘 노래 소리가 주를 이루었지만, 유럽인들과 아프리카 노예들이 이주해오면서 새로운 음악 문화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주민들은 현지의 재료로 고향의 악기를 만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안데스 하프, 기타론, 애팔래치아 덜시머와 같은 많은 새로운 악기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이러한 악기들은 사용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연주하였으며, 이러한 음악은 미주 음악 문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